우리나라 자동차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도요타에서 만드는 차는 무려 50여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렉서스 차종에 하이브리드 라인까지 생각해 보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는 어떤가요.
소,중,대형으로 각각 하나씩의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만 합니다. 언제쯤이면 현대자동차에서 소나타 말고 다른 중형차도 한번 고민해 볼 수 있을까요?


자동차 공장의 생산 구조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되기 힘듭니다.자동차 산업은 구조상 엄청난 규모의 장치산업이며 품종 개발에 막대한 인력과 자금력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또한 생산 공장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차량 하나당 한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 한 구조입니다. 한 라인에서 2개 이상의 차량을 생산 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디자인 및 작업자들의 업무에 있어 많은 제약을 수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장의 갯수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 자동차 기업들은 새로운 차량을 만드는 것만이 전부가 아닐 수 있습니다. 만든만큼 자동차가 팔려야만이 다음 차종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보통 전문가들은 공장을 만들어서 생산에 들어갔으면 10만대 이상을 팔았을때 순이익이 생긴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 업계의 현실 속에서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단일브랜드의 차량 종류가 많아졌다는 것은 모든 종류의 차량들이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도요타 회사가 신차종 개발에만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란 얘깁니다. 단산되고 마는 차량이 아닌 지속적인 FACE LIFT와 MODEL of YEAR를 통해 차량의 명맥을 끊지 않고 이어져 오게 된 것들이지요. 그런식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차량의 종류는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도 마찬가지구요.


현재 르노삼성의 경우, 한개의 공장에서 세개의 차종을 모두 생산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약 몇년이 지난 후에 SM시리즈가 스테디셀러가 된다면 아마, 공장도 몇개 더생기고 차종도 더욱 늘어나겠지요.


그래서 자동차 회사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합니다.
새로 출시하는 차량을 꾸준히 잘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만들어야 하고, 출시된 후 빨리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으려면 그 시대의 유행까지도 반영시켜 베스트셀러 카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번 출시된 이후에 그 이름만으로도 계속해서 팔릴 차량을 계속해서 만들어 낸다면 아마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도 도요타보다 더욱 많은 차종으로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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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l 2007.07.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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